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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의원, 민주보수에서 민주당까지

by GEO-822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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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의원은 2024년 국민의힘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한 변호사 출신 정치인으로, 2025년 보수당 강경 노선을 비판하며 탈당하고 ‘민주보수’의 길을 선언했습니다. 본 글은 그의 이력, 의정 활동, 정치 노선 변화, 지역 기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김상욱 의원 민주당 입당
< 출처 : JTBC >

정치권에 등장한 개혁 보수 – 김상욱 의원의 첫 걸음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울산 남구 갑 지역구에서 당선된 김상욱 의원은, 초선임에도 빠르게 정치권의 주목을 받은 인물입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발했지만, 2025년 5월 8일 당내 강경 보수 노선을 비판하며 전격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그는 “극우 보수가 아닌 참된 민주보수의 길을 가겠다”고 밝히며 새로운 보수의 방향성을 제시했고,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실용과 통합을 내세운 정치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보수 지지층뿐 아니라 중도 유권자층에도 일정한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김상욱 의원 국민의 힘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포스터 >
김상욱 의원 민주당 입당
< 출처 : 조선비즈 >

지역을 기반으로 한 법조인의 성장

1980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김 의원은 대구북중, 영진고를 거쳐 고려대 법과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이후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 전문석사를 마치고, 2012년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습니다.

 

울산 지역에서 법무법인 더정성을 설립해 대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울산 남구청 법률고문변호사, 울산시 지방토지수용위원 등으로서 지역사회 현안에 깊이 관여해왔습니다.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의 밀접한 연결고리를 쌓아온 점이 정치 진입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실용 중심의 의정 활동과 입법 성과

김 의원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직을 맡으며 젠더 정책과 가족복지에 대한 실무적 접근을 보여주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도 활동하며 농수산업 기반 지역의 현안을 세심히 다루었습니다.

 

22대 국회 들어 26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그 중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법, 한국석유공사법, 한국환경공단법 개정안 등 지역과 국가를 아우르는 실용 법안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러한 입법은 당파적 대립보다 문제 해결에 집중한 실용주의 정치의 사례로 평가됩니다.

 

민주보수에서 민주당으로 – 정치 노선의 확장

2025년 5월 탈당은 단순한 당 이탈이 아닌 새로운 정치 실험의 출발점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당시 “당이 더 이상 국민을 향하고 있지 않다”며, 개인의 정치 생명보다 가치와 원칙이 중요하다는 신념을 밝히며 탈당을 감행했습니다.

 

이후 그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국민과 통하는 정치, 민생 중심 실용 정치”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의 행보는 정치권 내 이념 간 균형, 당파를 넘는 실용 연대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환 중이며, 이에 대한 정치적 반향도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상욱 의원 민주당 입당
< 출처 : MBC >

 

울산과 전국을 잇는 확장 전략

울산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지만, 김상욱 의원은 탈당과 입당 이후에도 일정한 지지층을 유지하며 정책 소통 중심의 행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는 초선 의원임에도 지역 기반과 전국적 주목도를 동시에 갖춘 보기 드문 정치인입니다.

 

그의 확장 전략은 단순히 정당을 옮긴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중도 및 청년 유권자층에 대한 포괄적 접근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김 의원의 입지가 울산을 넘어 보수 재편과 정계 재구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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